새해엔 더욱 담대함을 준비합시다

예수님께서 잡히시고 난 후, 제자들은 도망갔고 예수님 곁에서 ‘끝까지 함께하겠다’며 호언장담했던 베드로는 멀찍이 숨어있다가 발각되자 비겁하게 부인하며 그 길에서 도망쳐 버렸습니다. 

그들은 서슬이 퍼런 종교지도자들 앞에서 꼼짝하지 못했습니다. 
지난 사역의 현장에서 예수님과 함께 하며 겪었던 모든 담대함과 자신감은 순식간에 사라져 버렸습니다. 

그러나, 오순절 성령의 능력과 담대함을 경험한 이후 그들은 분명 달라졌습니다. 
다시 거대한 유대 종교지도자들과 충돌하였지만,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 안에서 충만해진 제자들은 그들에게 더 이상 기죽지 않았습니다. 
이제 더 이상 그들에게 권력이나 죽음의 공포는 아무런 문제가 되지 않았던 것입니다. 

그들은 지난 수치스러웠던 과거를 완전히 청산하고 믿음으로 저항하며 이전과는 다르게 담대히 돌파했습니다.

이제는 종교 지도자들이 오히려 제자들을 두려워하게 되었습니다. 
믿음의 역전극이 일어난 것입니다. 

우리의 의지나 경험, 그리고 그 어떤 인간적인 능력도 진정한 승리를 보장할 수 없습니다. 뿐만 아니라 그것들이 가져다 주는 공포와 유혹, 그리고 지배력을 벗어날 수 없습니다. 

하지만 성령의 능력을 사모하고 간구하여 공급받을 때…
그 어떤 것도 그 이전의 공포에 더 이상 우리를 가둘 수 없습니다. 
그래서 이기려는 싸움이 아닌, 이길 수 밖에 없는 싸움을 하게 되는 것입니다. 

이제 새로 시작된 2022년은 더욱 성령의 능력을 사모하고 기대하여 은혜의 공급이 부어지기를 소망합니다. 

 

충성(忠誠)

'충성’이란 말은 헬라어로 ‘pistos’인데 ‘하나님께 대한 믿음’이라는 의미입니다. 
영어로는 ‘faithful’이지요. 
그래서 ‘faith’는 ‘믿음’이고 ‘ful’은 ‘충만하다’라는 의미로 충성은 믿음이 가득함, 신실함, 성실함의 뜻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주인에 대한 믿음과 신뢰가 충만할 때 진정한 ‘충성’이 우러나오는 것입니다. 

믿음이 없이는 결코 충성이 나올 수 없고 기대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우리가 하나님을 향한 믿음을 말하기 전, 우리 안에 충성이 있는지를 먼저 살펴야 합니다. 

믿음은 눈에 보이지 않고 설명하기 힘들지만 반대로 충성은 여러 모양으로 우리의 삶에 나타납니다. 

따라서 지금 우리가 속해있는 곳이 하나님께서 맡기신 일임을 믿으며 충성해야 합니다

가정, 직장, 사회, 국가, 내가 만나는 모든 관계성들…
이 모든 곳에 하나님을 향한 믿음이 녹아 있어서 어디에 있는 무엇을 하던 반드시 충성의 열매를 맺게 되는 것입니다. 

이번 한주도 하나님을 믿고 따르는 하나님의 자녀들로 충성된 삶을 살아가길 소망합니다.

 
 

도전은 언제까지 해야 하는가?

오래 전, 무려 950번 만에 운전면허 필기시험에 합격한 69세 차사순 할머니에 대한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당시 할머니는 오직 한 가지 "평생의 소원인 운전면허증을 꼭 손에 쥐고 말거야!" 라는 생각만 끊임없이 기억했다고 합니다. 

물론 949번 이라는 기록적인 탈락, 그리고 누적된 인지대와 시험장과 운전학원을 오가며 2천만원이 넘는 교통비와 식비를 잃었지만 오히려 할머니는 탈락은 합격을 위한 과정일 뿐 오직 운전면허증만 상상하고 또 상상했다고 합니다. 

우리 온세대 가족들은 오늘 무슨 도전을 생각하고 계신가요?
그 도전의 과정에서 우린 분명 실패와 탈락, 또는 거절과 아픔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것은 과정이라 생각하고 목표를 향해 나아간다면?
분명 어느 순간 그 목표를 이루고 모든 것을 이겨낸 내 자신을 보게 될 것입니다. 

올해가 시작된지 벌써 한달이 다 지나갑니다. 
새로운 각오와 목표를 향해 절대로 포기하지 않고 오늘도 한 걸음 한 걸음 나아가는 한 주가 되기를 소망합  니다. 

 

가장 성공적인 복수

때로는 당신이 받은 것의 두 배로 갚아 주고 싶을 만큼 모욕적인 대우를 당할 때가 있습니다. 
그렇다면 가장 성공적인 복수는 무엇일까요?

살다 보면 억울한 누명을 쓰거나 모욕적인 대우를 받을 때가 있습니다. 
믿었던 사람들에게 배신당할 때가 있습니다. 
그럴 때 어떻게 갚아 줄 수 있을까요?
어떻게 선으로 악을 이길 수 있을까요?

혹시 빰을 맞아 본 경험이 있습니까?
빰을 맞으면 매우 모욕감을 느끼고 존엄성이 훼손됩니다. 
그런데 예수님은 오른빰을 때리거든 왼빰까지 내어 주라고 하십니다. 
참 감당하기 어려운 말씀입니다. 

이 말씀은 파렴치한 술주정뱅이나 폭군들이 때릴 때 맞고 있으라는 뜻이 아닙니다. 
왼뺨을 내주라는 의미는 무엇일까요?
복수와 보복을 위해 악을 사용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성경은 말합니다. 
"원수 갚는 것은 내게 있으니 내가 갚으리라”
하나님은 우리를 너무 사랑하시기 때문에 우리 손에 피 묻히기를 원치 않으십니다.  

[로마서12:17-18]
아무에게도 악을 악으로 갚지 말고 모든 사람 앞에서 선한 일을 도모하라
할 수 있거든 너희로서는 모든 사람과 더불어 화목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