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시간들을 잊는다는 것은
마귀의 가장 큰 전략은 우리가 하나님의 은혜를 망각하여 스스로 교만에 빠져 하나님을 대적하게 하는 것입니다.
하나님을 잊어버리는 순간 인간은 쉽게 교만해집니다.
하나님을 망각하고 자신의 능력을 자랑하며 자신의 힘으로 살아갈 수 있다고 착각합니다.
하나님의 은혜를 잊어버린 광야에서 이스라엘 1세대의 실패를 거울삼아 하나님께서 나를 여기까지 인도하셨음을 항상 잊지 말아야 영적 전쟁에서 승리할 수 있습니다.
우리의 삶에서 그 어떤 것도 하나님보다 앞설 수 없습니다.
이 순서가 뒤집히면, 우리의 인생도 뒤집힙니다.
전복된 인생이기에 아무리 애써도 앞으로 갈 수 없습니다.
오늘 이 은혜를 잊지 않고, 늘 하나님을 앞세우는 삶이 되기를 바랍니다.
하나님의 은혜를 잊어버리는 것은
영적 전쟁에서 사단이 우리 영혼을 공격하는
가장 큰 무기 중 하나이다. - 마크 데버 -
Forgetfulness of God’s grace is one of the greatest tools
in the enemy’s war against our souls. - Mark Dever -
두려움을 느낄 때
우리는 불완전하고 불안전한 세상에 살고 있기에 항상 두렵습니다.
연일 계속되는 강력사건도 문제지만 삶 전체에 파고드는 복병은 이루 말할 수 없습니다.
건강도, 재정도, 환경도, 관계도 어느 것 하나 완전하지 않습니다.
지금도 세상은 끊임없이 흔들리고 원인을 알 수 없는 질병과 예상치 못한 전쟁으로 인해 그 어떤 곳도 진정한 안정을 보장 받을 수 없습니다.
그렇다보니 사람은 점점 더 자기자신을 보호해야 한다는 생각으로 가득차 더욱 하나님으로부터 멀어지거나 보는 눈이 가리워지게 됩니다.
그렇다면 우리가 선택해야 하는 삶은 무엇 일까요?
그럴수록 우린 세상의 소식과 환경과 상황에 영향을 받기 보다는 더욱 하나님께 집중하고 그분의 음성에 귀 기울여야 합니다.
특별히 우린 시대를 초월해 현장에서 말씀하시는 하나님의 성경을 가볍게 여기거나 무시해선 안됩니다.
왜냐하면 성경은 지금 우리가 이 시대 속에서 하나님의 음성과 뜻을 전달 받을 수 있는 유일한 통로이기 때문입니다.
세상은 언제나 요동하지만 하나님은 변함없으십니다.
예수님은 큰 폭풍이 일어나는 갈릴리 호수 가운데서도 유유히 제자들에게 건너오시며 폭풍까지도 잠잠케 하셨습니다.
그러므로 누구도 예측할 수 없고 안전할 수 없는 우리의 삶을 완전하신 하나님의 손에 맡겨야 합니다.
두려움으로부터의 진정한 자유는 우리의 삶을 완전히 하나님께 맡길 때만 가능합니다.
[벧전 5:7]
너희 염려를 다 주께 맡기라 이는 그가 너희를 돌보심이라
지금의 일을 내일로 미루지 마십시오
사람들은 익숙한 것이나 눈에 보이는 상황 속에 머물러 있기를 원하기에 도전을 꺼립니다.
‘이만하면 됐지', '해도 해도 안 되는데', '환경이 따라 주지 않아', '미래가 안 보여'라고 하며 주저앉아버립니다.
하지만 반드시 기억해야 할 것이 있습니다.
믿음은 모험입니다.
아브라함은 75세에 하나님의 말씀을 붙들고 위험을 감수하는 새로운 도전장을 던졌습니다.
평안함과 안전지대를 벗어나 모험을 시도한 것입니다.
우린 간혹 ‘내가 환경만 바뀌면 지금보다 더 믿음생활을 잘 할 수 있어’ 라고 말하곤 합니다.
그래서 지금과는 다른 관계, 다른 직업, 다른 상황들을 꿈꾸며 그날의 변화와 도전을 상상해 보곤 합니다.
하지만 그러한 생각은 결코 실현되지 않습니다.
이미 지금의 상황에서도 우린 충분히 변화와 도전을 이룰 수 있기 때문입니다.
다만 나의 근본적인 문제와 나약함을 ‘나중에’ 혹은 ‘상황이 바뀌면’이라는 말로 늘 합리화 시켜 버리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우리를 구원하기 위해 하늘을 버리시고 배척하는 땅으로 찾아오셨고, 가장 저주 받은 십자가, 죽음의 길을 걸으셨습니다.
인류를 구원하기 위한 엄청난 위험을 감수하셨고 마침내 이루어 내셨습니다.
결코 예수님은 오늘의 십자가를 내일로 미루거나 마음속 각오만으로 끝내지 않으셨습니다.
하나님의 영광과 진리를 위해 바르게 일을 시도했음에도 불구하고 실패하는 것은 결코 어떠한 일조차도 시도하지 않는 것이나 눈앞의 성공만을 추구하는 것보다 더 위대한 성공이 될 것입니다.
지금 극복하지 못한 문제는 결코 나중에도 극복할 수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