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스스로 떠 먹어야 합니다

지난 6개월은 이제 갓 젖을 뗀 아이에게 이유식을 먹여주듯 그렇게 말씀 이유식을 매일 떠 먹여 주었습니다. 

그 가운데 어떤 자녀는 억지로라도 잘 받아먹고 건강하게 자랐습니다. 


하지만 평생 이유식만 먹고는 성장할 수 없습니다. 
얼마 못가서 성장하는데 있어서 필수 영양소를 충분히 공급받지 못해 영양실조가 되거나 몸이 기이한 구조로 잘못 성장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때가 되면 젖을 떼고,  때가 되면 이유식을 먹어야 합니다. 
물론 또 다른 때가 되면 이유식도 떼고 스스로 수저를 들고 준비된 밥을 떠 먹어야 합니다. 

이제 우린 이유식을 넘어서서 스스로 준비된 식탁에 놓인 밥과 반찬을 먹어야 할 시기가 왔습니다. 

7월부터 시작되는 [시편읽기]는 그간 열심히 이유식을 한 자녀에겐 더 큰 영양소가 될 것이며 그렇지 못한 자녀는 다소 많이 힘들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 모든 과정도 기쁨으로 받아들이고  따라간다면?
분명 이유식을 못 했을지라도 반드시 곧 따라잡을 수 있을 것입니다. 

이제 7월 부터는 함께 그 식탁에 차려진 만찬을 보며 스스로 떠 먹는, 보다 성숙한 자녀로 성장하기를 기대해 봅니다.
우린 하나님의 자녀로 날마다 성장하고 성숙해져야 합니다.

 

이해할 수 없지만 신뢰하는 마음

인생을 살다 보면 우리가 계획하고 생각한 대로 되지 않을 때가 많습니다. 
심지어 오랫동안 기도 했던 것들이 거절될 때도 있습니다. 

그러나 좌절하거나 낙심할 필요 없습니다.
왜냐하면, 하나님께서 문을 닫으셨을 때에는 다른 곳의 문을 열어 놓으시기 때문입니다. 

사도행전 16장에서 바울은 실라와 함께 아시아 지역으로 말씀을 전하려고 했지만, 성령께서 그 길을 막으시고 전혀 생각지도 못한 마게도냐 환상을 통해 유럽으로 인도하셨습니다. 
그리고 그 걸음을 통해 당시 세계의 중심인 로마까지 복음을 전할 수 있었습니다.  

심지어 로마까지 가는 그 길은 무엇보다 바울 자신이 신변의 위협을 느끼기에 충분한 여정임을 감안하시고 죄수의 몸으로 많은 군인들에 의해 둘러쌓여 안전히 호송되는 계획을 드러내십니다. 

그러므로 하나님께서 거절 하심은 나를 거절하시는 것이 아니라 또 다른 계획을 가지고 인도 하시려는 하나님의 섭리입니다.

그 때는 이해할 수 없고 도무지 납득되지 않아도 분명 이해할 수 없는 하나님의 완벽한 계획이 있음을 신뢰해야 합니다.
어떤 경우라도 하나님을 신뢰할 때 하나님은 우리의 삶 전체를 정확하고 분명하게 이끌어 가시고 그리고 그 삶을 통해 영광 받으실 것입니다.

 

믿음은 동사입니다

신앙이란 하나님을 점점 알아가고 하나님에 대한 신뢰가 깊어지며, 신뢰가 깊어져 가는 만큼 그분께 삶을 의지적으로 결단하고 행동하는 것입니다. 

듣고 아는 것만으로 끝나 버린다면 지식적 믿음일 뿐입니다. 

그러므로 매 순간 실천하는 신앙인가를 점검해야 합니다. 

지금 나의 믿음은 진짜인가, 가짜인가를 판별해야 합니다. 
이것은 구원과도 연결되어 있습니다. 

내가 만약 믿음을 가지고 있다면 삶으로 나타나야 합니다. 

믿음이 어디에 있느냐고 묻는 사람들에게 우리는 말로만은 다 설명할 수 없습니다. 

믿음을 삶으로 보여주어야 합니다. 


그래서 믿음은 동사입니다.

                                                                                                                                                           

                                                                                                                                           - 어느 책에서 인용한 글-